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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신작 정보 - 너의 이름은 본문

잡담/사설

신카이 마코토 신작 정보 - 너의 이름은

네루펜 2016. 7. 19. 15:34

신카이 마코토 신작 - 너의 이름은 ( 君の名は )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정보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애니메이션이 전공이라 이쪽을 참 좋아합니다. ㅎㅎ

신카이 마코토 라는 감독은 pc게임 이스2이터널의 게임영상을 감독했으며 게임회사에서 나와 애니메이션을 본격적으로 제작한 감독입니다.
데뷔작으로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라는 5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별의 목소리> 라는 작품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데뷔했으며,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 <초속 5cm>,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그리고 이번이 최신작 너의 이름은 되겠습니다.





사실 그 사이사이에 CF 애니메이션을 여러개 만들었었는데요, 미친 퀄리티 광고 등등 으로 유명했죠. 부동산이라던지 학습지 라던지... 한창 화두였습니다.

크로스로드

누군가의 시선

AC재팬

대성건설

이 감독의 특징은 '커플 브레이커' 라고 하죠. 대단한 점은 배경의 퀄리티 입니다. 매번 나올때마다 놀라움을 감출수 없죠. 농담조로 배경을 갈아넣었다고도 합니다ㅎㅎ

그리고 감성적으로도 10대, 20대의 공감대를 잘 이끌어 낸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개요

아직 만난 적 없는 널 찾고 있어
「まだ会ったことのない君を、探している」


너의 이름은 에서 사용된 캐치프라이즈 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작품의 느껴봄직한 감성이죠 ㅎㅎ

현재 2016년 8월 26일 일본에서 개봉 예정입니다. 러닝타임은 약 100분 정도.
"당신의 이름은(君の名は)"이라는 명칭 상 아직 가칭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시놉시스


일본어 예고편



한글자막 예고편



메인 일본어 예고편



메인 한글자막 예고편



메인 2차 예고편



메인 2차자막 예고편


신카이 마코토, '너의 이름은.'에 대하여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제작하기 시작한 것은 2014년 여름이었습니다. 이 작품을 착상하게 된 데는 여러 계기가 있었습니다만, 그 중 하나는 오노노 코마치가 지은 유명한 와카입니다.
「思ひつつ寝ればや人の見えつらむ 夢と知りせばさめざらましを」
‘사랑하는 당신을 꿈에서 보았네, 꿈이라고 알고 있었다면 눈을 뜨지 않았을 것을’ 이라는 의미의 노래입니다.

신작 영화 ‘너의 이름은.’은 현대 일본을 무대로 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소녀 미츠하는 깊은 산 속의 시골 마을에, 소년 타키는 도쿄 도심에 사는 고등학생입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 그들은 어느 날 서로의 꿈을 꾸게 됩니다. 그것도 아주 구체적으로 상대방의 생활 자체를 체험하는 꿈입니다. 그 꿈에 숨겨진 비밀은 대체 무엇일까? — 거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현시점에서는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릴 수 없지만 정말로 즐거우면서도 애절하고, 생활의 세세한 부분들이 그대로 우주의 확장까지 연결되는 듯한 스케일감이 있으며, 자신의 반쪽을 찾는 것과 같은 로맨틱한 사랑도 있는…… 그런 다양한 요소를 가득 채운 영화가 될 것입니다.

캐릭터 원안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타나카 마사요시 씨에게 부탁드렸습니다. '토라도라!'를 본 뒤로 타나카 씨의 캐릭터를 이용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제 꿈이었습니다. 더 꿈만 같은 것은 작화감독으로 안도 마사 씨를 모셨다는 것입니다.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도쿄 갓 파더즈', '추억의 마니' 등 수많은 명작들의 작화감독을 맡으신 구름 위의 존재 같은 분입니다. 타나카 씨와 안도 씨의 시너지 효과가 어떤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될까 궁금해 하면서 제 자신이 누구보다도 기대감에 차서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이름을 알려드릴 수 없지만 오랫동안 동경해왔던 분도 참여하고 계십니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의 재능과 기술로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연 성우에는 카미키 류노스케 씨와 카미시라이시 모네 씨를 발탁하였습니다.
제 작품을 줄곧 보고 있었다는 카미키 씨의 목소리와 연기는 제가 그려왔던 이상입니다. 이미 몇 차례 녹음을 진행하였습니다만, 그 열의와 실력에 항상 감탄하고 있습니다. '너의 이름은.' 이라는 작품 전체를 카미키 씨가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카미시라이시 씨는 오디션을 통해 발탁하였습니다. 아무리 수백 명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해도 미츠하 역은 카미시라이시 씨로 정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 빈틈없이 역할에 딱 들어맞는 연기를 해주고 계십니다. 작품을 만들면서 카미시라이시 씨를 만나게 되어 아주 행복한 기분입니다.

'너의 이름은.'은 2016년 8월 공개됩니다.
배급사 토호를 통해 여름방학을 겨냥한 영화로서 전국에 걸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감독으로서는 모든 것이 꿈만 같아서, 꿈이 맞다면 깨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작품을 완성하여 꿈에서 깨어나는 — 영화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제가 할 일입니다. 부디 내년 여름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독 신카이 마코토, 2015년 12월 11일.

추신. 마지막으로, 이 개인 사이트를 봐주시는 오래된 열성 팬 여러분께. '너의 이름은.'에는 제 과거 작품의 모티브 또한 잔뜩 들어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요소도 많이 있습니다만 과거 작품을 관심 있게 지켜보신 분일수록 연속성이나 새로운 관점에서의 서술, 바뀐 내용들을 눈치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이 영화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것은 역시 여러분입니다. 이번 작품도 부디 영화관에 발걸음을 옮겨서 감상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스태프 및 제작 정보

  • 감독, 각본 : 신카이 마코토
  • 캐릭터 디자인 : 타나카 마사요시
  • 작화감독 : 안도 마사시
  • 음악 : RADWIMPS - 前前前世(전전전세)/スパークル(불꽃)


등장 인물 - 주인공


타치바나 타키

도쿄 도심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 매일 친구들과 즐거이 보내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중.
동료 오쿠데라 선배에게 몰래 호의를 보인다. 건축과 미술에 관심을 가졌다.




미야미즈 미츠하

산 깊은 시골 마을에 사는 여고생. 촌장인 아버지는 집을 나가 초등학생인 여동생, 할머니와 셋이서 산다. 성격은 솔직하지만 가계 신사의 풍습과 아버지 선거운동 등에 싫증을 느낀다. 친구들과 좁고 작은 마을을 아쉬워하며 도쿄의 화려한 생활을 동경한다.


기타

본작의 모티브는 1965년 이케야-세키 혜성이라고 두명의 일본인이 발견한 혜성인 듯 하다. 주기가 1000년이고 당시 태양을 통과하면서 수조각으로 부서졌으며 그중 가장 큰 2개의 조각은 다시 저멀리 사라졌다. 최근 수백년간 관측된 혜성중에 가장 밝았던 혜성이며, 세계 천문인들에게 즐거움을 준 이 혜성이 다시 지구에 오는건 큰조각이 1000년, 작은건 900년 정도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최신작 너의 이름은 지브리 작품이나 호소다 마모루 작품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으로서 토호 메이저 작품을 만들고, 종전보다 훨씬 대규모 개봉작이 되는 셈이다.

신카이: 사실 토호랑은 언어의 정원에 이어 두번째 팀이 된다. 이때 스태프 분들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객들에게 전해주려고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훌륭하게 그 결과도 나왔으니 매우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었다. 그래서 몇년 후가 될진 모르겠지만 차기작도 함께하고 싶다 얘길했다. 그런 흐름이 있어 이번 얘기가 됐다. 다만 이번에는 언어의 정원보다 훨씬 큰 규모로 공개된다. 이건 처음부터 잡힌 건 아니고 이야기를 진행하다보니 정해졌다. 그래서 정말 괜찮을까 마음도 있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전력으로 좋은 작품을 만드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터뷰 내용 中


예고편에서 칠판에 만엽집(萬葉集)이 써있고, 와카(誰そ彼と われをな問ひそ 九月の 露に濡れつつ 君待つ我そ)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감독의 전작 언어의 정원에 이어 와카가 이야기의 주요한 소재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칠판에 황혼黃昏이라는 단어가 중심에 딱 써있고, 일본어에서 황혼たそがれ의 어원이 위의 와카에 있는 誰そ彼(たそがれ)인 것으로 보아서 황혼이라는 시간대도 주요한 배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사소설이나 현실적인 연애소설풍의 분위기를 가지던 전작들에 비하면, 대중성을 의식한 화풍이 강한 편이다. 남녀의 몸이 뒤바뀌었다는 소재도 그렇고, 코믹한 분위기가 돋보이며 캐릭터들의 작화도 전작들에 비해 훨씬 아니메스럽다. 크로스로드에서 충분히 보여주긴 했지만.

플롯의 서스펜스도 강화된 듯 보인다. 예고편의 내용으로 봐서는, 주인공들이 서로 뒤바뀐 채 이성의 삶을 만끽하다가, 어떤 계기로 잠시 되돌아와서는 상대에게 미안해하며 후회하는 듯한 암시를 보여준다. 이렇게 된 이상 상대방을 반드시 만날 수밖에.


기타 링크

공식 홈페이지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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